미국 "북한군 러서 포병·무인기 훈련 받아‥곧 전투 투입 예상"

남재현 now@mbc.co.kr 2024. 11. 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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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 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고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 명이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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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 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고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 명이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군에 포병과 무인기, 기본 보병 작전 훈련을 시켰고 참호 구축도 포함된다"며 " 아직 북한군이 전투에 참전했는지는 정확히 파악이 안 되지만 며칠 내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지역의 쿠르스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러시아가 북한 병력에 의지하는지는 절박하다는 것"이라며 "푸틴은 많은 군사를 잃고 있고 러시아 군사가 매일 1천200명이 죽어가는데 대신 북한 병사를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재현 기자(now@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193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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