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한화에어로, 이익률 개선 중장기적 지속…수주잔고도 증가할 것”

김종용 기자 2024. 11. 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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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여전히 과소평가된 기업으로 실적 개선과 수주잔고 증가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6312억원, 영업이익은 4772억원을 기록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드러난 지상방산 부문의 높은 이익률이 지속되면서 27년까지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7년 매출액은 15조5148억원, 영업이익은 2조14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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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방산전시회에 전시된 K9자주포의 성능개량 버전 K9A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여전히 과소평가된 기업으로 실적 개선과 수주잔고 증가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종가는 36만8000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6312억원, 영업이익은 4772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5.5%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이 39.9% 상회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상방산 부문이 일회성 요인 없이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지상방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분기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익률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된다는 것”이라며 “국내는 양산 사업의 계약 기간을 고려할 때 내년까지 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해외의 경우에도 내년 폴란드 K9과 천무 인도가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며 28년까지는 인도가 지속된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드러난 지상방산 부문의 높은 이익률이 지속되면서 27년까지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7년 매출액은 15조5148억원, 영업이익은 2조14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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