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 제주·남부지방 중심으로 강풍·비 전망

김인영 기자 2024. 11. 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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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31일 뉴스1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콩레이 북상을 대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날 최대풍속 47㎧, 강풍반경 450㎞ 규모로 타이완을 지나가며 이르면 1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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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강풍과 비가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타이완 신베이시에 태풍 콩레이로 인해 파도가 치는 모습. /사진=로이터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31일 뉴스1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콩레이 북상을 대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교육·국방·행안·농식품·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 등 지자체, 국립공원공단이 참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날 최대풍속 47㎧, 강풍반경 450㎞ 규모로 타이완을 지나가며 이르면 1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가을철 축제와 행사 등으로 행락객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자치단체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은 축제·행사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예상 시 일정 연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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