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 자택 추가 압수수색…다음 주 소환 관측
2024. 11. 1. 07:42
【 앵커멘트 】 검찰이 한 달 만에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 명태균 씨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관계자들의 소환 조사도 이뤄지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여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창원의 명태균 씨 집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나옵니다.
창원지검은 어제 오전 명 씨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9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현장음) - "주요 증거품 어떤 거 나왔는지 설명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추가 휴대전화 확보하셨나요?" = "…."
지난 압수수색 당시 검찰은 명 씨로부터 이른바 '깡통폰'을 제출받았다가 돌려줬는데,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압수수색에서 명 씨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확보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시간 명 씨와 따로 살고 있는 가족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 씨의 녹취록을 공개한 직후 이뤄졌는데 압수수색 영장은 하루 전날 청구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명 씨의 과거 운전기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가운데 명 씨에 대해서도 다음 주쯤 소환 조사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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