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전기톱과 절단된 흔적…살아남아도 갈비뼈만 남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달 만에 말 9마리가 죽었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해당 농장주는 지난 2021년쯤부터 경마장·승마장에서 늙거나 병든 말을 데려와 도축하거나, 말 사체를 불법매립하고 방치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지난달 15일 농장에 방치돼있는 말 15마리의 상태를 살펴본 결과,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있는 등 장기간 방치된 흔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달 만에 말 9마리가 죽었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해당 농장주는 지난 2021년쯤부터 경마장·승마장에서 늙거나 병든 말을 데려와 도축하거나, 말 사체를 불법매립하고 방치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지난달 15일 농장에 방치돼있는 말 15마리의 상태를 살펴본 결과,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있는 등 장기간 방치된 흔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전기톱과 절단된 말의 신체 부위가 발견되는 등 불법 도축이 의심되는 정황도 드러났는데요.
특히 두 달 전만 해도 23마리였던 말 가운데 8마리가 지난 15일 사체로 발견됐고 이후 한 마리가 추가 발견됐습니다.
2년 전부터 마을 주민들이 여러 차례 민원 신고를 했는데도, '시가 사유지라 어쩔 수 없다'는 대응으로 일관해왔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동물보호단체들은 한국 마사회와 농림축산부가 말 사업 전반을 개선하고 복지 방안을 제대로 수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화면 출처 : 비글구조네트워크)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북한군 전투 투입' 아직이라는데…SNS서 퍼지는 "전사자 발생" 영상, 무슨 의도?
- [꼬꼬무 찐리뷰] '30명 살인 자백' 유영철의 교도소 생활…"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잘못을 고백합니다"…'흑백요리사' 유비빔, 돌연 가게 폐업
- '빠바박' 공포로 변한 폭죽가게…서로 빠져나오다 아수라장
- 홈쇼핑서 빡빡 밀리던 '발 각질'…"연출된 장면" 황당 정체
- 몰상식 짓한 유튜버 "굿바이, 코리아"?…한국서 못 나간다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스페인 대홍수
- [친절한 경제] 미 대선 D-4…한국 경제 관심 집중되는 시나리오는?
- "다신 하지 마십쇼, 경고"…예비 경찰들 욕설 쪽지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