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와 재계약 원한다…그런데 "선수는 서두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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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3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선수는 서두르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발롱도르 수상 여부와 상관 없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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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선 큰 진전이 없다.
스페인 '렐레보'는 3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선수는 서두르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37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근육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그래도 제 몫을 다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비니시우스는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됐다. 그런데 시상식을 앞두고 로드리가 발롱도르의 주인공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또 비니시우스가 수상 실패를 미리 눈치채고 시상식에 불참할 거라는 보도도 이어졌다.
발롱도르는 로드리의 몫이었다. 비니시우스는 보도대로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필요하다면 10배 더 잘할 수 있다. 그들은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글을 올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측은 발롱도르 수상 실패의 원인이 인종차별에 맞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발롱도르 수상 여부와 상관 없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렐레보'에 따르면 이미 에이전트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 게다가 이사회는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로 비니시우스가 뒷순위라고 느끼지 않기를 원한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현재와 미래의 리더 중 한 명으로 대우받아야 했다. 이러한 모든 요소로 인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려는 의도가 그에게 전달됐다. 현재로서는 상황이 진전되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요청에 귀를 기울였고 관심에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골닷컴'은 "비니시우스는 감독, 동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물론이고 전 세계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원정 경기장을 방문할 때마다 이야기가 반전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비니시우스는 심판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수년 동안 수많은 인종차별을 겪어야 했다"라며 "발롱도르 수상 실패와 사우디아라비아 및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으로 인해 비니시우스는 2027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더 푸른 초원을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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