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아, 가자" 모욕당한 이강인…PSG, 강력한 결정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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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소속된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팬에게 철퇴를 내렸다.
PSG 측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에게 인종차별을 한 팬은 서포터스에서 영구 제명됐다"고 밝혔다.
최근 이강인은 PSG 공개 훈련 도중 한 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한 팬이 PSG 선수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던 중 이강인에게 "가자, 치노(Chino)"라고 외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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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소속된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팬에게 철퇴를 내렸다.
PSG 측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에게 인종차별을 한 팬은 서포터스에서 영구 제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사건 이후 해당 팬에게 사과받았다"며 "PSG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강인은 PSG 공개 훈련 도중 한 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한 팬이 PSG 선수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던 중 이강인에게 "가자, 치노(Chino)"라고 외친 것.
치노는 중국인을 뜻하는 말이지만, 서구권에서 동양인들은 비슷하게 생겼다며 비하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대한민국 국적 선수에게 이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의도적인 조롱이라고 볼 수 있다.
프랑스 매체들도 이 사건을 보도하며 팬의 발언을 지적했다. 현지 언론들은 "축구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행동이었다"고 꼬집었다.
이강인은 과거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출연해 "(유럽에서) 어딜 가든 중국인이 많으니까 동양인만 보면 치노라고 부른다"며 인종차별에 대해 말한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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