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같은 형" 방탄소년단 뷔, 군생활 훈훈 미담

문완식 기자 2024. 11. 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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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군대에서 선임들과의 훈훈한 우정을 나누는 근황이 공개됐다.

31일 뷔는 "Ebc1180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먼저 전역하는 선임의 제대를 축하하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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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해결사 같은 형" 방탄소년단 뷔, 군생활 훈훈 미담
방탄소년단(BTS) 뷔가 군대에서 선임들과의 훈훈한 우정을 나누는 근황이 공개됐다.

31일 뷔는 "Ebc1180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먼저 전역하는 선임의 제대를 축하하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뷔가 동료 전우들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 중 찍은 것으로, 민소매를 입은 뷔의 터질듯한 탄탄한 팔뚝과 건강한 피부, 뛰어난 피지컬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결사 같은 형" 방탄소년단 뷔, 군생활 훈훈 미담
"해결사 같은 형" 방탄소년단 뷔, 군생활 훈훈 미담

전역을 하는 SDT 선입들의 편지가 감동을 선사했다. 한 선임은 "태형이 형 안녕 부대에서도 많은 얘기를 나눴지만 못다 한 얘기가 있어 글로 남겨봐. 2월에 형 전입오고나서부터 같이 운동할 때 서로 힘 북돋아 주면서 하고, 우리 부대 체단장 운동 기구 열악했는데 형이 기부해줘서 운동 더 열심히 재밌게 할 수 있었어. px에서 하겐다즈도 사주고, friends 신곡 나왔을 때 같이 외출 나가서 밥도 사주고 진짜 맛있게 먹었어"라며 뷔와의 추억을 써내려갔다.
이어 "힘든 일 있을 때 고민 상담해 주고, 진로를 정하지도 못한 나한테 내 관심 분야에 맞는 얘기해 주고 책도 추천해 주고, 거기다 형이 추천한 분야가 아닌 곳에서 진로를 정했을 때도 그저 별말 없이 날 믿어주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어. 형은 내 꿈을 마치 형 꿈인 것처럼 진심으로 대해주었고 내 꿈에 대해 나 자신도 확신이 없을 때 나를 믿어줬어. 그래서 내가 더 꿈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었던 것 같아. 항상 가슴속에 태형이형을 생각하며 힘든 일이 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더라도 형이 찾아준 나의 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 웃고 힘든 훈련도 이겨내며 나와 함께해 줘서 고마웠어"라며 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해결사 같은 형" 방탄소년단 뷔, 군생활 훈훈 미담

뷔는 선임의 편지에 "너랑 군생활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너랑 운동하면서 너무 재밌었어. 나이에 벽이 생길까 걱정했음에도 그 벽을 허물고 셋이서 친구처럼 지냈던게 아직도 잊치지 않고 여운이 깊다. 그치 우리가 동기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친구로서 형으로서 전역 축하하고 사회에서 꼭 멋진 보디빌더가 되어 성공해서, 아니 성공하지 않더라도 우리 추억 잊지말고 연락하고 운동하자. 면회 자주 오고 너희들이 빛나게 만든 특임대 분위기 우리가 유지하며 재밌게 만들어 볼게. 정이 많아서 운게 좀 쪽팔리다. 기억에서 지워 선임이지만 따뜻하게 반겨줘서 고마웠고 8개월 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행복했다!"라며 답장을 남겼다.

또 다른 선임은 "태형이형 벌써 보고싶네 형이랑 같이 생활하면서 너무 좋은 기억, 좋은 추억들만 가득해. 우리의 꿈을 응원해주며 우리의 고민들과 걱정들을 상담을 해주면서 고민과 걱정을 다 없애줬던거 같아. 형은 항상 우리가 바라는 부분을 다 해결해주는 해결사 같은 형이었고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운동 기구도 다 마련을 해줬던게 너무 고맙고 좋았던거 같아. 형 없었으면 나 근손실 날 뻔 했잖아. 형이랑 같이 있었던 시간은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경험과 추억이었고 형이 나의 꿈을 응원해줄 때마다 확실하지 않았던 나의 꿈이 확실해졌던거 같아. 나에게 큰 희망을 줘서 너무 고맙고 형이 나에게 했던 모든 은혜 잊지 않고 꿈을 이뤄서 형 앞에 있을께 형 고마웠어 다치지 말기!"라는 편지를 남겼다. 선임들은 뷔에게 함께 면회를 가겠다고 약속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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