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나는솔로' 정숙 출연시킨 제작진 "걸러냈지만…" [공식입장]

이호영 2024. 11. 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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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3기 출연자 정숙이 전과를 들켜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줬다.

지난 10월 31일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지난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에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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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3기 출연자 정숙이 전과를 들켜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0월 31일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지난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에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나는 솔로’ 23기 출연자 정숙이 과거 조건만남을 빙자해 절도 행각을 벌인 범죄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2011년 3월 15일 남성과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사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2회에 걸쳐 300만원의 현금을 훔친 박모씨(당시 22세·인터넷 쇼핑몰 운영자)와 박모씨의 도주를 도운 석모씨(25·무직)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정숙으로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두 차례 입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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