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코인베이스, 실적 부진에 2022년 이후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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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10월 마지막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마이크로소프트'는 호실적에도 6% 넘게 급락했습니다.
애저 클라우드의 성장이 둔화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3분기 33%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여줬지만, 회사 측은 4분기엔 31%의 성장률을 제시했는데요.
그러면서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최대 691억 달러를 예상했습니다.
이는 전망치 698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데요.
AI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지점에 도달한 것 같다는 평이 나오면서, 주가가 빠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인베이'스는 15.34% 급락하며 2022년 이후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매출이 12억 1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는데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촉매제가 부재한 탓이 컸습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는 거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10월에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면서 분기 성장을 상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빈후드'도 16.73% 떨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실적이 부진했는데요.
3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긴 했지만, 기대치엔 부합하진 못했습니다.
3분기 거래량 감소와 함께, 마케팅 프로모션이 매출 성장을 억눌렀는데요.
그러나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일시적으로 완화된 이때가 장기투자자들에게는 기회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오늘(1일)도 12%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어제(31일) 33% 가까이 폭락하며 최악의 날을 맞았는데요.
언스트앤영과의 계약 종료 여파가 오늘장에도 미쳤습니다.
슈퍼마이크로는 회계조작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지난 4월에 전 직원이 회계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엔 힌덴버그 리서치가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우버'는 호실적에도 9.29% 하락했습니다.
3분기 총예약액이 좋지 못했습니다.
409억 7천만 달러로 예상치 412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데요.
회사 측이 4분기 총예약액 가이던스도 예상치보다 낮춰 잡으면서 주가가 빠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고차 플랫폼 '카바나'는 19.29% 급등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또한 회사 측은 4분기에 소매 차량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처럼 낙관적인 전망에 파이퍼샌들러는 목표주가를 기존 151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조정했는데요.
회사의 실행력과 마진 개선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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