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방긋’…3Q 영업익 750억원, 전년비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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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해외 사업 순항으로 영업이익이 2배 넘게 증가하며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1%, 160% 상승한 1조681억원, 7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미주 매출이 108% 증가하고 EMEA에서 339% 매출이 확대됐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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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밸런싱’ 성과…미주 매출 2배로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해외 사업 순항으로 영업이익이 2배 넘게 증가하며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1%, 160% 상승한 1조681억원, 7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등 해외 시장을 육성하는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 매출이 급증한 것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들이 북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서구권 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요 자회사 중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의 매출이 증가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미주 매출이 108% 증가하고 EMEA에서 339% 매출이 확대됐다.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와 함께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은 하락한 영향이 컸다. 다만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국내 영업이익이 151%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채널 재정비 및 마케팅 투자 등으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에스쁘아의 경우 ‘비글로우 볼륨 쿠션’ 및 ‘아이 코어 팔레트’ 등 핵심 상품의 판매 호조가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살롱 판매 확대로 매출이 늘었고 오설록 또한 고객 접점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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