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의 나이에 벌써 자녀도 2명인데'... 엔조 페르난데스, 결국 아내와 별거 선언→"어느 정도 거리를 두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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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의 최근 부진 이유는 가정사가 가장 크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 시간)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의 아내인 발렌티나 세르반테스가 부부가 별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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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의 최근 부진 이유는 가정사가 가장 크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 시간)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의 아내인 발렌티나 세르반테스가 부부가 별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역대급 이적료를 받고 첼시로 이적한 엔조 페르난데스는 최근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제 그 이유가 밝혀진 것 같다. 엔조는 최근 라비아와 카이세도에게 밀려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으며, 지난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엔조의 아내 발렌티나는 SNS에 그들이 별거 중임을 확인하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자녀가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앞으로 순조롭고 평화롭게 서로의 인생을 살기로 결정했다.
10일 전, 엔조는 그의 아내인 발렌티나에게 헤어지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없었지만 엔조의 마음은 떠난 상태였다. 매체는 "엔조는 매우 빠른 삶을 살았다. 그들은 23살이고 두 명의 자녀가 있으며, 첫 자녀를 가졌을 때는 19살이었기 때문이다. 아주 어린 아빠였는데, 오늘은 혼자 살고 싶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엔조의 아내인 세르반테스도 이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엔조와 나는 오늘 서로에게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가족이 될 것이며 모든 일에서 서로를 지원할 것이다.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필요로 하는 두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서 "나는 엔조가 어떤 사람인지, 그가 얼마나 훌륭한 아버지인지, 그리고 그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갈등이 없는데 갈등을 만들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녀와 엔조는 싸우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지낼 것이며 세르반테스는 자신의 가족이 살고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사할 예정이다.
엔조는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매일 접촉할 수 있도록 가까이 있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세르반테스는 자녀들과 함께 조국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할머니 집에 정착할 예정이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있기를 원한다.
한편, 엔조는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뉴캐슬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탈락하며, 쓰라린 아픔을 경험했다. 첼시는 다음 경기에서 감독이 경질된 맨유를 만날 예정이며, 이 경기에서도 엔조는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트리뷰나, 스포츠키다. 에센셜리 스포츠,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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