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인소비 물가 5개월째 둔화세…신규 실업수당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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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연준이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활용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지난달에도 '끈적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고용지표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밤사이 나온 지표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떨어지고 있다고 보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고요?
[기자]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올랐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인데요.
다만 근원 PCE가 2.7%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근원 PCE 상승률은 7월부터 2.7%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PCE 가격지수는 둔화하고 있지만 근원 PCE는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한 흐름을 나타냈죠?
[기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0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 대비 1만 2000건 줄어든 21만 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두 차례의 허리케인과 보잉 근로자 파업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나온 신규·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노동시장이 허리케인 피해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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