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특별한 40년 인연, 커피차·항공권으로 쏩니다"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이승배 기자 2024. 11. 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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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한국과 KLM네덜란드가 인연을 맺은 지 40주년을 맞아

한국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최근 보리스 다쏘 KLM 네덜란드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한국 시장에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KLM 네덜란드는 다음 달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천 출발 유럽 40개 도시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선착순 400명에게 40유로(약 6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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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보리스 다쏘 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
취항 40주년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 마련
보리스 다쏘 KLM 네덜란드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이 31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10.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올해로 한국과 KLM네덜란드가 인연을 맺은 지 40주년을 맞아 한국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이승배 기자 = KLM 네덜란드 항공사는 1919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사이자, 한국과 인연이 깊다.

1984년 10월31일 '김포~앵커리지~암스테르담' 노선 주 1회 취항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서유럽을 최초로 이은 유럽 항공사이다. 현재는 '인천~암스테르담' 직항 노선을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IMF, 코로나19 위기 때도 40년 동안 한국 노선의 운항을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최근 보리스 다쏘 KLM 네덜란드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한국 시장에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그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에서 <뉴스1>과 만나 "한국 고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자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리스 다쏘 KLM 네덜란드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이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KLM 네덜란드 제공)
보리스 다쏘 KLM 네덜란드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이문정 KLM 네덜란드 한국지사장(KLM 네덜란드 제공)

유럽 40개 도시, 선착순 400명, 40유로

KLM 네덜란드는 다음 달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천 출발 유럽 40개 도시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선착순 400명에게 40유로(약 6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권 구매 시 할인코드(KLMKR40YRS)를 입력하면 된다. 여행 기간은 2025년 6월30일까지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KLM네덜란드항공' 채널을 추가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KLM 프리미엄 컴포트 왕복 항공권 2매(1인),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3인),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회 입장권 2매(6인), 프랜차이즈 커피 쿠폰(30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카카오톡 채널 공지 및 개별 연락으로 안내한다.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에서 보리스 다쏘 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이 KLM 한국 취항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KLM 제공)

한국 여행객·여행사 감사해요

KLM 네덜란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29일과 30일엔 지속가능항공유(SAF) 프로그램에 참여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커피차를 보내 각 여행사 직원들에게 커피를 제공했다.

지속가능항공유는 화석연료가 아닌 동, 식물 유래 바이오매스, 대기중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연료이다. 즉, 참여사가 KLM가 해당 연료를 구매할 수 있게 자금을 기부한 것이다.

31일은 청계천로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직장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해 도심 속 비행 경험을 선사했다.

다쏘 사장은 KLM 40주년(10.31)과 항공의 날(10.30)이 맞물려 미래 항공 인재를 위한 재능 기부도 했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강연을 통해 에어프랑스-KLM을 소개하고 한국 시장의 특성을 설명했다. 이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보리스 다쏘 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이 31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10.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암스테르담 꼭 다녀오세요

"암스테르담 안 다녀오셨다고요? 꼭 다녀오세요! 굉장히 편한 공항이예요."

KLM의 주 허브인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은 유럽 전역의 주요 도시들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간편한 환승'을 자랑한다.

보리스 다쏘 사장은 "갈아타기 짧고 쉬운 경쟁력 있는 환승 공항"이라며 "게다가 같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에서도 운항하지 않은 노선들을 다수 잇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5회에서 내년 하계에 주 7회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유럽 시장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우린 매우 즐기고 있다"고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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