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대 주식’ 회사에 무상증여한 상장사 회장님…누군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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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금양의 류광지 회장이 시가 40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회사에 무상으로 증여하기로 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양은 전날 "최대 주주인 류 회장이 주식 1000만 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류 회장 등이 회사에 단기 대여한 3000억 원을 출자 전환한 것이어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430%인 금양의 부채 비율이 획기적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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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금양의 류광지 회장이 시가 40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회사에 무상으로 증여하기로 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양은 전날 “최대 주주인 류 회장이 주식 1000만 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4150억 원어치다. 금양은 또 “30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도 밝혔다. 주당 5만700원에 신주 591만715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류 회장 345만5621주, 류 회장이 소유한 케이제이인터내셔널(154만2406주)과 케이와이에코(91만9132주) 등이다. 이는 류 회장 등이 회사에 단기 대여한 3000억 원을 출자 전환한 것이어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430%인 금양의 부채 비율이 획기적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금양은 “현재 공정률 73%인 부산 기장군 이차전지 생산 공장 ‘기장 팩토리 2’의 차질 없는 준공으로 주주의 이익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주주의 강력한 실천 의지와 결단으로 이 같은 책임경영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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