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체’하더니 하늘 위로 ‘붕’…하늘을 나는 자동차(영상)

박세영 기자 2024. 11. 1. 0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시험 비행에 나섰다.

3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자동차가 제작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첫 시험 비행이 이뤄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진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나왔다"면서 독특한 '합체' 방식을 빗대 '샌드위치 비행차'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우인 캡처

중국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시험 비행에 나섰다.

3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자동차가 제작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첫 시험 비행이 이뤄졌다.

해당 자동차는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열린 ‘2024 체리 글로벌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80km 거리를 날아가는 비행을 했다. 이 자동차는 스마트 운전석, 스마트 프레임과 비행부문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자동차는 지상 주행 시 일반 차량과 동일한 모습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비행 모드로 전환한 뒤 프로펠러가 갖춰진 프레임에 도킹을 해 세 부분이 ‘합체’가 되면 동체가 부상한다. 비행 모드 전환 시 차 내부에는 기존 스티어링 휠이 사라져 운전대가 없는 무인형이 된다. 이 차는 일반 주행이나 비행 시 모두 무인 모드로 작동 가능하다.

이 자동차는 2인승으로 비행 고도는 1000m 미만, 최대 비행 속도는 시속 120km다. 총 비행 시간은 40분으로 도심 내의 교통 정체 시간을 피하기 위한 단거리 출퇴근용으로 개발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진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나왔다”면서 독특한 ‘합체’ 방식을 빗대 ‘샌드위치 비행차’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반적인 운전면허 외에 별도의 면허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도 제기된다.

해당 자동차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