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신세계백화점에 '해치&소울프렌즈' 초대형 미디어아트 뜬다

11월부터…3D 아나모픽 기술 적용

해치 아나모픽 영상.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명동에 K-콘텐츠 기술로 제작한 초대형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해치&소울프렌즈 로맨틱 어드벤처'를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이 다양한 매력의 서울을 여행하는 영상을 담았다.

노란 풍선이 부풀어 오르면서 서울달에 탄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등장한다. 서울달에서 한강을 비롯한 매력적인 서울 전경을 내려다 보면서 관객들에게 손을 뻗으며 인사를 건넨다. 열기구가 위로 올라가고 DDP 서울라이트 등 축제가 한참인 화려한 서울의 야경이 펼쳐진 공간으로 장면이 바뀐다. 폭죽과 함께 서울의 브랜드 'SEOUL, MY SOUL'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가로 72m, 높이 18m, 1292㎡ 규모의 신세계 백화점 본점 본관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에 3D 아나모픽 기술을 적용했다.

초고해상도 영상미가 전달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8K 이상의 해상도를 적용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도심 속 디지털 옥외광고를 통해 서울을 찾는 남녀노소 관광객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겠다"며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첨단기술과 예술의 도시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