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 10만명 돌파

정준영 2024. 11. 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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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구민과 함께 진행하는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촉구 범구민 서명운동' 참여자가 지난달 31일 오전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에 대한 지역의 열망을 반영해 10월 18일부터 한 달간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는데, 보름도 안 돼 10만명을 돌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예정대로 한 달간 서명운동을 진행한 뒤 성북구민의 열망을 서울시와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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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정릉광장에서 열린 성북구 강북횡단선 재추진 범구민 결의대회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구민과 함께 진행하는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촉구 범구민 서명운동' 참여자가 지난달 31일 오전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에 대한 지역의 열망을 반영해 10월 18일부터 한 달간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는데, 보름도 안 돼 10만명을 돌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 길음,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가는 경전철이다.

서울 동북부~서남북 간 이동을 도로에만 의존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노선으로 기대가 높았지만,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성북구 모든 동은 물론 지역 소재 대학들도 참여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강북횡단선은 성북구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대책이자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를 이끌 실질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예정대로 한 달간 서명운동을 진행한 뒤 성북구민의 열망을 서울시와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북횡단선 성북 구간 개념도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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