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천재 뮤지션" 오늘(1일), 故유재하·김현식 떠난 한날

정혜원 기자 2024. 11. 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재 뮤지션 고(故) 유재하와 김현식이 각각 37주기, 34주기를 맞았다.

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 중앙선을 침범한 택시와 충돌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89년 발매한 '비 오는 날의 수채화'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듬해 11월 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

고 유재하와 김현식이 짧은 생을 마감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이들의 음악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여전히 우리의 곁에 남아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고 유재하(왼쪽)와 고 김현식. 제공| 한양대학교 박물관, 슈퍼맨씨엔엠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재 뮤지션 고(故) 유재하와 김현식이 각각 37주기, 34주기를 맞았다.

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 중앙선을 침범한 택시와 충돌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불과 25세라는 젊은 나이였기에 안타까움이 더 컸다. 공교롭게도 그로부터 3년 후인 1990년 11월 1일 김현식이 간경화로 투병하다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현식의 나이 불과 32세였다.

유재하는 1987년 데뷔해 단 한 장의 앨범을 남긴 채 떠났다.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1986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키보드를 맡았으며, 이후 1987년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앨범에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비롯해 '그대 내 품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가리워진 길', '우울한 편지' 등 직접 작사, 작곡한 9곡이 수록됐다. 그러나 음반 출시 3개월 만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럼에도 유재하의 곡들은 여잔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식은 1980년 1집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 1984년 2집 '사랑했어요'를 발매하며 사랑 받았다. 그는 1989년 발매한 '비 오는 날의 수채화'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듬해 11월 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

이후 1991년 유작 앨범으로 발매된 6집 앨범에는 '내 사랑 내 곁에'를 바롯해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 수많은 명곡이 수록됐다.

고 유재하와 김현식이 짧은 생을 마감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이들의 음악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여전히 우리의 곁에 남아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