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6∼8일 유에코서 개최

장지현 2024. 1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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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이달 6∼8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UECO)에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 약자인 'WAVE'(World Advanced Vision Expo)는 울산에서 시작된 혁신의 파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박람회는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했던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 국제 수소에너지 토론회,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포럼, 수출·구매상담회 등 7개 행사를 통합해 올해 처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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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관·기업 460곳 참여…첨단산업 동향 한눈에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이달 6∼8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UECO)에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 약자인 'WAVE'(World Advanced Vision Expo)는 울산에서 시작된 혁신의 파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박람회는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했던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 국제 수소에너지 토론회,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포럼, 수출·구매상담회 등 7개 행사를 통합해 올해 처음 열린다.

삼성SDI,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에쓰오일, 고려아연, LS MnM 등 울산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을 포함해 국내외 460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산업, 자율주행 차량, 수소 에너지, 신생 스타트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장은 ▲ 울산배터리테크플러스 ▲ 뉴런 에이아이플러스 ▲ 스마트 모빌리티 ▲ 미래 에너지 ▲ 스타트업 등 5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이중 '울산배터리테크플러스' 관은 이차전지 전주기 실물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핵심 기업인 삼성SDI를 비롯해 이차전지 소재 제련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 LS MnM 등이 전시에 참여한다.

'뉴런 에이아이플러스' 관은 AI, 정보통신기술(ICT), 메타버스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관은 수소차, 전기차, 전기비행기, 스마트 선박 등을 보여준다.

울산에 생산공장을 둔 현대자동차는 수소차와 수소 저장 이동 충전기 등을, 아시아 최초로 전기 비행기 인증을 앞둔 토프 모빌리티는 전기비행기 실물을 선보인다.

'미래 에너지' 관은 수소, 분산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석유화학 관련 전시품을 전시한다.

박람회 기간 국제포럼,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5일까지 박람회 누리집(http://waveulsan.kr)에서 사전등록 하면 현장 대기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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