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은지원 “애 딸린 女 나 좋아하면 땡큐, 감사할 따름”(돌싱6)[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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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은지원이 자녀가 있는 돌싱과의 재혼에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정명이 어머니가 멋지신 분이라며 감동받은 가운데, 은지원은 "나도 저 생각이다. 내가 애를 가지겠다는 스트레스 없이 애가 생긴 거잖나. 젊으면 모르겠는데 나이 먹어서는 정말 땡큐다. 감사할 따름이지"라며 보민 어머니의 생각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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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자녀가 있는 돌싱과의 재혼에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10월 3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8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돌싱들의 마지막 1대1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보민과 데이트를 나선 정명은 "난 정말로 일이 아무리 힘들고 바빠도 주말엔 무조건 아이들을 만난다. 이게 나의 첫 번째 원칙. 주말에 무조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 그걸 네가 맞출 수 있냐"고 물었다. 정명은 앞서 비양육이지만, 두 자녀와 자유롭게 만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녀가 없는 보민은 "절대 주말에 아이들 만나는 건 절대 터치 안 한다. 오히려 그걸 우선으로 해주면 좋겠다"며 "내 가족도 소중하지만 그만큼 남의 가족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난 내 삶에서 효가 제일 중요하다"고 가족관을 드러냈다.
이에 정명은 "나 우리 엄마한테 잘 못하는데 어떡하지?"라면서 '돌싱글즈6'도 어머니에게 말 안 하고 출연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보민의 출연을 알게 된 어머니가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지 물었고, 보민은 "나도 너무 말하기가 그래서 엄마가 '돌싱글즈' 보고 있을 때 떠봤다. '나도 이런 데 한번 나가볼까?'라고 하니까 '좋지. 인기 많을 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보민은 이런 어머니에게 "애 딸린 여자가 내 좋다고 하면 어떡할래?"라고 묻기도 했었다며 당시 어머니가 돌려준 대답에 충격 받았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야 애 딸린 여자가 니 좋아하면 땡큐지. 너는 아무 노력도 안 하고 자식이 생기는데"라고 하셨다는 것.
정명이 어머니가 멋지신 분이라며 감동받은 가운데, 은지원은 "나도 저 생각이다. 내가 애를 가지겠다는 스트레스 없이 애가 생긴 거잖나. 젊으면 모르겠는데 나이 먹어서는 정말 땡큐다. 감사할 따름이지"라며 보민 어머니의 생각에 공감했다.
한편 1978년생 46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2년 후인 2012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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