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3분기 깜짝 실적…시간외서 4%대 상승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깜짝 실적을 거뒀습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아마존은 올해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43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LSEG(구 레피니티브) 전망치인 1.14달러보다 높습니다. 실적이 기대치보다 25% 이상 많은 것입니다.
매출도 1천589억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1천572억달러를 넘겼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천431억달러) 대비 11% 증가한 수준입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19% 증가한 275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아마존의 영업이익은 174억달러로 1년 전 같은 분기 대비 55.3% 급증했습니다.
특히, AWS 부문 영업이익은 104억달러로 48.6% 늘었습니다.
3분기 순이익은 153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비 증가 폭이 54.5%에 달합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진전을이루고 있지만,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AWS 성장이 다시 가속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기업이 인프라를 현대화하고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동시에, 새로운 제너레이티브 AI를 활용함에 따라 AWS는 여전히 고객 입장에서 최고의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빠차 된 쏘나타, 아빠도 탐내더니 '결국'
- [단독] '50만원' 대출 14만명 찾았다…"IMF 때보다 더해요"
- "아파트, 아파트" 곳곳서 울려 퍼지는데, 거래는 벌써 겨울
- 삼성 반도체, '적과의 동침' 시사
- 파운드리 적자 늪…엔비디아 공급 임박
- 구치소 나온 카카오 김범수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 [단독] "고혈압에 좋대" 넘쳐나는 속설…100억 들여 검증한다
- 미래·유진·유안타證 '채권 돌려막기' 제재심…징계 수위는?
- 금감원, 고려아연 유증 사실상 제동…공개매수·유상증자 미리 짜 놓은 각본?
- 가격 마구 올리던 美스타벅스…"식물성 우유 추가요금 안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