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분기 실적 전망 예상치 상회…시간외 주가 12%↑

김태종 2024. 11. 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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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인텔은 4분기 매출이 133억∼143억 달러,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0.12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 예상치의 중간 지점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 136억6천만 달러를 상회하고, 주당 순이익 또한 전망치 0.08달러를 웃돈다.

3분기 매출도 132억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30억2천만 달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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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인텔은 4분기 매출이 133억∼143억 달러,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0.12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 예상치의 중간 지점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 136억6천만 달러를 상회하고, 주당 순이익 또한 전망치 0.08달러를 웃돈다.

이에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50% 하락했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12% 급등했다.

3분기 매출도 132억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30억2천만 달러를 넘었다. 주당 0.46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감소했고, 지난해 3억1천만 달러였던 순이익은 지난 분기 169억9천만 달러 순손실로 전환됐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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