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외국어 원어민 강좌 운영…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안의 작은 지구촌'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는 지역 정체성을 반영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신청하고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다.
용산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총 7개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특구 지정 대표 사업으로 앞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 유학 지원 등 13개 사업 시행
‘대한민국 안의 작은 지구촌’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는 지역 정체성을 반영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신청하고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교육부의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3기 특구까지 총 18곳이 지정됐으며 용산구는 2027년 공모 접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총 7개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특구 지정 대표 사업으로 앞세웠다. 연말·연초를 제외하고 연간 39주 운영하는 어학 강좌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학생반이 18개, 성인 주간·저녁반이 23개다.
특히 서울에서도 배울 수 있는 곳이 적은 프랑스어와 베트남어, 아랍어 강좌가 개설돼 있다. 어린이 아랍어 강좌가 개설된 곳은 용산구가 유일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등급별로 심화 과정이 있어 취미 강좌와는 다르다. 구는 이와 함께 13개의 특구 지정 추진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엔 어린이 영어캠프, 해외자매결연도시 우수학생 유학 지원사업, 거점형 영어체험센터 운영 등이 포함된다. 현재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수행 중이며, 그 결과를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하고 국제화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름 끼치게 무섭다”…전신스타킹 뒤집어쓴 ‘여장남자’ 日 공포
- 아빠 된 이승기, 삭발하고 스님 됐다…‘놀라운 근황’
- 김동성, 재혼 후 근황…“쇼트트랙 폼으로 똥오줌 치워”
- 군인권센터 “공군에서 성폭력…男 대령, 女 소위 성폭행 미수”
- “죄지으면 벌 받는 거 뼈저리게 느껴”…檢, 전청조 20년 구형
- “여객기 불시착하고 한라산에 화재”…제주도 긴급상황 가정 훈련
- 박위, 송지은과 신혼여행 후 ‘기쁜 소식’ 전했다…축하 물결
- 명태균 “아버지 산소 묻어 둔 증거 불태우겠다”…검찰은 자택 추가 압수수색
- 윤수일 “역주행 인기 얼떨떨…로제 만나면 밥 사겠다”
- 경찰,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혐의’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