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1일, 금)…태풍 '콩레이' 영향, 최대 80㎜ 비

2024. 11. 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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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과 경남은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최대 8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부산과 경남에 20~60㎜, 남해안에는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이날 새벽 경남 서부와 중부를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부산과 경남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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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는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0.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부산·경남=뉴스1) = 1일 부산과 경남은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최대 8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부산과 경남에 20~60㎜, 남해안에는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이날 새벽 경남 서부와 중부를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부산과 경남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부산 17도, 창원·김해 15도, 진주 13도, 거창 10도, 통영 15도로 전날보다 1~2도 가량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부산 19도, 창원 17도, 김해 18도, 진주 16도, 거창 15도, 통영 19도로 전날보다 4~5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2m, 먼 바다에서 1.5~3.5m로 높게 일겠다.

풍랑 특보가 발효된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초속 9~18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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