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시설 갖춘 경제사업장 준공

박철현 기자 2024. 11. 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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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박윤규)이 최근 고창군 성송면에서 농산물 저장시설을 갖춘 경제사업장 준공식을 열고 농산물 홍수 출하 방지와 산지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윤규 조합장도 "신축된 저장시설은 홍수 출하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 감소,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 등 녹록지 않은 농업 여건이지만 농업인 성공 영농과 실익 증진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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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농협, 출하조절·가격안정 기대
전북 고창 대성농협 경제사업장 준공식에서 심덕섭 군수(오른쪽 다섯번째부터)와 박윤규 조합장, 임인 전북농협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경제사업장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북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박윤규)이 최근 고창군 성송면에서 농산물 저장시설을 갖춘 경제사업장 준공식을 열고 농산물 홍수 출하 방지와 산지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만기 전북도의회 의원, 조규철·이경신·임정호·박성만·이선덕 고창군의회 의원, 농·축협 조합장 등 지역 인사와 농업인 150여명이 함께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새로 준공된 농산물 저장시설은 총 16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1652㎡(500평) 규모로 완공됐다.

이곳은 성송면과 대산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땅콩·양파·잡곡 등 각종 농산물을 보관할 예정으로 향후 고창군 남부권 농업인들의 출하 시기 조절로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군수는 “우수한 품질의 고창 농산물이 적정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윤규 조합장도 “신축된 저장시설은 홍수 출하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 감소,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 등 녹록지 않은 농업 여건이지만 농업인 성공 영농과 실익 증진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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