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시간’…농업인축제 성료

동광양농협, 조합원 노고 격려
영농회별 노래자랑·예술단 공연

전남 동광양농협 이돈성 조합장이 ‘2024년 농업인 화합한마당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최근 광양시 마동 근린체육공원에서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농업인 화합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정인화 광양시장, 이석채 농협중앙회 이사(무안 운남농협 조합장), 정정수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장, 이두식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전남검사국장, 박성덕 전남농협본부 부본부장, 장영조 NH농협 광양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합원 지원과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본 행사에선 각 영농회별 노래자랑과 먹거리 부스, 동광양농협 역사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상식과 함께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이열 조합원은 “행사를 통해 농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동광양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돈성 조합장 취임 이후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도시농협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 조합장은 “동광양농협의 모든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더불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