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쪽파, 맛·품질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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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농협(조합장 지종진)이 주최한 '제3회 예산쪽파축제'가 최근 본점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주진하·방한일 충남도의회 의원, 조덕현 농협중앙회 이사(동천안농협 조합장), 이보형 농민신문사 이사(홍성 광천농협 조합장), 김상식 충남세종농협본부 부본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쪽파 생산농민, 관람객을 포함한 1000여명이 모여 각종 쪽파 요리와 인기가수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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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그기·할인행사·가수공연 진행
충남 예산농협(조합장 지종진)이 주최한 ‘제3회 예산쪽파축제’가 최근 본점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주진하·방한일 충남도의회 의원, 조덕현 농협중앙회 이사(동천안농협 조합장), 이보형 농민신문사 이사(홍성 광천농협 조합장), 김상식 충남세종농협본부 부본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쪽파 생산농민, 관람객을 포함한 1000여명이 모여 각종 쪽파 요리와 인기가수 공연을 즐겼다.
현장에선 특히 쪽파 소비를 확대하고자 예산농협이 직접 개발한 ‘쪽파 순대’ ‘쪽파 오란다’ ‘쪽파 김밥’ ‘동결건조 쪽파’가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2회 축제에서 반응이 좋았던 ‘쪽파김치 담그기 체험’은 올해 참가 인원을 100명으로 2배 늘려 진행했다. 참가비 1만원을 내면 쪽파김치 1㎏을 담가 주최 측이 준비한 통에 담아 가는 체험으로, 예산농협 여성농업인 봉사단이 주관했다.
또한 쪽파 1+1 할인행사도 관람객에게 주목받았다. 쪽파 1단 가격인 3000원으로 2단을 가져가게 했다.
예산지역에서는 1960년대부터 창소리·신례원리를 중심으로 쪽파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의 지원 아래 재배가 급격히 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시설원예 작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약 2000농가가 600여㏊에서 재배하는데, 이는 군내 양념채소류 가운데 가장 많은 농가수와 면적을 자랑한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출하하는 쪽파 물량의 약 80%가 예산에서 나온다.
지종진 조합장은 “예산 쪽파의 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축제를 발전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향과 맛이 으뜸인 예산 쪽파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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