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청잎김치’ 혁신상 그랑프리 수상

서효상 기자 2024. 11. 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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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출품한 '청잎김치'가 시알 혁신상 그랑프리를 받았다.

'청잎김치'는 행사 전 혁신상 본선에 올라 금·은·동 등 톱(Top) 3에 뽑힐지 관심을 모았다.

톱3에는 들지 못했지만 간편식 부문 1위를 차지한 '청잎김치'는 국내 단체급식기업인 '아워홈'이 '구씨반가 청잎김치'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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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부산물 새로운 활용 호평
아워홈 ‘구씨반가 청잎김치’.

‘2024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출품한 ‘청잎김치’가 시알 혁신상 그랑프리를 받았다. ‘청잎김치’는 행사 전 혁신상 본선에 올라 금·은·동 등 톱(Top) 3에 뽑힐지 관심을 모았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는 개최 전에 음료·육류·유제품·대체식품 등 10여가지 부문의 혁신상 후보(셀렉션)를 공개한다.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그랑프리 제품들을 박람회 기간 중 본선에서 견줘 최종 상격을 결정한다.

톱3에는 들지 못했지만 간편식 부문 1위를 차지한 ‘청잎김치’는 국내 단체급식기업인 ‘아워홈’이 ‘구씨반가 청잎김치’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한 제품이다. 배추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청잎을 활용했다는 점에 착안해 명명했다.

현지에서 만난 김기용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은 “배추 속잎 못지않게 푸른 겉잎도 영양가가 뛰어난데 우거지 취급 업체나 사료업체 원료로 나가는 것이 아쉬웠다”면서 “10년 전부터 활용법을 연구한 결과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일부 관람객은 시식한 후 “일반적으로 알던 김치와 색감이 달라 이색적”이라면서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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