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사업 선정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의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에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전남도청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의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자에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도는 최근 순천농협과 장양영농조합법인에 친환경농산물 전용 생산·유통 시설 구축에 대한 사업비를 각 5억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 벼 10㏊(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인증받은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산물 전용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 농산물과 달리 친환경농산물만을 별도로 취급해야 하기 때문에 친환경농산물 전용 생산·유통 시설이 필요하다.

도는 친환경농산물 전용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부터 총 45개 시설에 240억원을 지원했다. 도는 내년 사업 추진을 위해 9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와 현장심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순천농협과 장양영농조합법인을 선정했다. 친환경 벼 전용 육묘장과 색채선별기 등 가공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이 미래형 친환경농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