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김영웅 합류… 야구대표팀, 28명 옥석가리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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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슬픈 날은 야구 시즌이 끝나는 날이다."
토미 라소다 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류 감독은 그래도 "(김도영이 맡게 될) 3번 타자 3루수 자리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라인업이 고정되는 걸 선호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단기전인 만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중심으로 타순을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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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쿠바와 평가전
현재 총 35명 훈련… 7명은 탈락
류감독 ‘노시환 빈자리’ 결정 숙제
“1년 중 가장 슬픈 날은 야구 시즌이 끝나는 날이다.”
두 선수 외에 소속 팀에서 주전 3루수로 활약한 문보경(24·LG)과 송성문(28·키움)도 현재 대표팀에서 훈련 중이다. 현재는 총 35명이 고척돔에서 훈련 중인데 이 중 28명만 대회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류 감독은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과 대타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옥석을 가리겠다는 방침이다.
원래는 한화 3루수 노시환(24)도 대표팀에 승선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노시환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대표팀 4번 타자를 맡았던 선수다. 노시환이 빠지면서 류 감독은 4번 타자도 새로 찾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현재 각 팀에서 4번 타자를 맡았던 문보경, 송성문과 올 시즌 20홈런을 친 LG 박동원(34·포수) 등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류 감독은 6일까지 열리는 세 차례 평가전을 통해 다양한 카드를 실험해 본 뒤 4번 타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류 감독은 “라인업이 고정되는 걸 선호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단기전인 만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중심으로 타순을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5년 초대 대회 챔피언이자 2019년 대회 준우승팀인 한국은 이번 대회 4강 진출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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