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쿠르스크에 북 병력 8천 명 주둔 정보 입수"...러시아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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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 8천 명이 주둔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는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 8천 명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정보를 미국이 입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 질문에도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러시아 측 대표는 북한군 주둔 여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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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 8천 명이 주둔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는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 8천 명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정보를 미국이 입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부대사는 그러면서 러시아 측 대표에게 매우 정중하게 질문하겠다며 여전히 러시아에 북한 병사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미국 측 질문에도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러시아 측 대표는 북한군 주둔 여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전날 안보리 회의에서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번 주 북한군 병력 총 4천5백여 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 도착해 11월 안에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투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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