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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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직영 농산물도매시장 2곳의 운영을 맡을 공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2026년 2월까지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을 운영하는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시는 1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을 담당할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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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직영 농산물도매시장 2곳의 운영을 맡을 공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2026년 2월까지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을 운영하는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자본금은 현물 7926억 원, 현금 40억 원을 합쳐 7966억 원에 이르며 임직원 수는 70명 안팎이다. 현물 출자액은 시가 보유한 도매시장 2곳의 토지와 건물 평가액이다.
인천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이들 도매시장을 시가 직영할 경우 2027∼2031년 88억 원의 누적 적자가 예상되지만 공사가 운영하면 같은 기간 9억 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추산됐다. 또 공사가 설립되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함께 시장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 공영도매시장 32곳 가운데 지방공기업이 운영하는 곳은 서울 가락과 강서, 경기 구리, 대구 등 4곳이다. 특히 대구시는 1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을 담당할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를 설립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해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한 뒤 하반기에 설명회와 조례 제정 같은 준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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