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ICBM 발사 규탄하는 공동성명 발표

권진영 기자 박응진 기자 2024. 11. 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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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 3국이 31일(현지시간) 실시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31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에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3국 외교 수장들은 "우리는 북한이 한반도와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일련의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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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블링컨 미 국무·이와야 일 외무상 전화
北에 "평화·안보 위협하는 도발적 행동 즉각 중단하라"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권진영 박응진 기자 = 한국·미국·일본 3국이 31일(현지시간) 실시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31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에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3국 외교 수장들은 "우리는 북한이 한반도와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일련의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북한은 미 대선을 닷새 앞두고 오전 7시 10분쯤, 동해상으로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신형 ICBM을 발사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약 10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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