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11월 4일 北 ICBM 발사 관련 회의 개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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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월 4일께(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다루는 안보리 회의를 개최할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본, 몰타, 슬로베니아, 영국 등 안보리 이사국 7개국은 이날 북한의 ICBM 발사 도발과 관련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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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월 4일께(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다루는 안보리 회의를 개최할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본, 몰타, 슬로베니아, 영국 등 안보리 이사국 7개국은 이날 북한의 ICBM 발사 도발과 관련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ICBM 발사는 이 같은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지속된 미사일 발사는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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