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1타 줄인 루키 송민혁 2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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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송민혁이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오픈 첫날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올랐다.
송민혁은 31일 전북 장수군의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잡는 화끈한 플레이로 11언더파 60타를 기록해 2위인 김승혁을 2타 차로 앞섰다.
송민혁은 파4 홀인 6번 홀과 파5 홀인 10번 홀에서 이글 두 방을 터뜨렸다.
김승혁은 버디 10개에 보기 1개로 9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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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루키 송민혁이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오픈 첫날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올랐다.
송민혁은 31일 전북 장수군의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잡는 화끈한 플레이로 11언더파 60타를 기록해 2위인 김승혁을 2타 차로 앞섰다.
송민혁은 지난해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통과한 유망주로 올시즌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직 우승은 없으며 지난 13일 끝난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거둔 공동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송민혁은 파4 홀인 6번 홀과 파5 홀인 10번 홀에서 이글 두 방을 터뜨렸다. 6번홀에선 티샷이 페어웨이 우측으로 밀렸으나 핀까지 165m 거리에서 6번 아이언으로 두번째 샷을 했는데 볼이 홀로 빨려들어갔다. 10번홀에선 3번 우드로 친 세컨드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샷이 홀을 찾아들어갔다.
송민혁은 경기 후 “정말 모든 것이 잘 된 하루였다. ‘무아지경’이었다(웃음). 샷과 퍼트 모두 원하는 대로 구사할 수 있었다”며 “아직 3라운드가 남았다. 하루하루 타수를 최대한 줄여야 우승할 수 있는 코스인 것 같다.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김승혁은 버디 10개에 보기 1개로 9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이동민이 8언더파 63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고 김민규와 박은신, 김민준이 7언더파로 공동 4위다. 김민규는 버디만 7개를 잡았는데 일몰로17, 18번 홀을 마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18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톱3 안에 들면 시즌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게 될 장유빈은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3언더파를 쳐 공동 16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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