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지 ‘올해 최고발명품’ 삼성·LG전자 TV제품 선정

이해인 기자 2024. 11. 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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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TV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로 옮겨 선이 엉킬 염려가 없다. /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의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 타임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200개를 선정해 발표한다.

31일 타임은 소비자 가전, 인공지능(AI), 로봇, 의료 서비스 등 총 28개 부문에서 200개의 혁신 제품을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2024년형 네오 QLED 8K TV와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삼성의 네오 QLED 8K TV에 대해 “오래된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 기술을 TV에 탑재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T’에 대해서는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투명한 화면이 미묘하게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과 LG의 제품 외에 화웨이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메이트XT’와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너의 ‘매직V3′ 등 중국 제품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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