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리에게’ 진권의 발견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배우 진권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 스튜디오한여름)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3위를 차지, 지니TV 오리지널 중 역대 2위의 기록(닐슨 코리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을 세우며 올가을 최고의 로맨스로 자리 잡았다.

진권은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막내 FD ‘정찬우’역을 맡아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주은호(신혜선 분)와 정현호(이진욱 분)가 일하는 방송국 막내 FD ‘정찬우’ 역할로 따뜻한 내면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방송 초반 방송국에서 방송 사고가 날 뻔한 주은호(신혜선 분)를 챙겨주는 다정한 연하남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아나운서 국을 밝혔으며 정현오(이진욱 분)와도 긍정적이고 명랑한 케미를 만들어냈다.

진권은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의 해리에게’에서 ‘정찬우’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께서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이끌어 주셔서 작품을 하는 동안 행복했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차세대 연기돌로 급부상 중인 진권은 티빙 ‘재즈처럼’, ‘나의 별에게’, tvN ‘스톡오브하이스쿨’ 등에서 활약했다. HBO MAX 한국인 최초 주연을 맡아 ‘옷장 너머로’로 국내외에 이슈를 모았으며, ‘재즈처럼’의 극장판 상영으로 광폭 행보를 선보였다.

한편,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진권이 펼칠 앞으로의 성장에 기대가 높아진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