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경악…양키스, 비극의 대역전패로 15년 만의 월드시리즈 제패 실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키스가 비극의 대역전패를 당하며 통산 1승 4패로 2009년 이후 15년 만의 월드시리즈 제패를 이루지 못했다.
양키스의 에런 저지는 초반에 시리즈 내내 부진하던 중 7경기 만에 월드시리즈 첫 홈런을 포함한 선제 2점 홈런을 쳤다.
비거리 123m의 홈런으로 이는 17일 가디언스와의 리그 우승 결정 시리즈 3차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키스의 에런 저지는 초반에 시리즈 내내 부진하던 중 7경기 만에 월드시리즈 첫 홈런을 포함한 선제 2점 홈런을 쳤다. 다저스 선발 투수 플래허티의 첫 공을 정확히 잡아내며 타구는 우중간으로 날아갔다. 저지는 확신에 차서 걸어 나갔고 외야수들 또한 거의 움직이지 않는 타구에 양키스 스타디움의 팬들은 모두 일어나 환호했다.
이어 무사 1, 2루 상황에서 스미스의 유격수 땅볼이 야수 선택 후 실책이 되어 만루가 되었다. 오타니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어진 베츠의 1루 땅볼에서 콜이 베이스 커버에 들어가지 않아 적시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프리먼이 중전 안타를 쳐내며 2점을 추가로 잃었다.
경기 종료 순간 벤치에 있는 저지 등은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경기 후 저지는 "우리는 일을 완수하지 못했다"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사진 = AFP, UPI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