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영, 지안 돌발 직진 돌려서 거절 “심장 안 뛰면 친구”(돌싱글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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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영이 지안의 돌발 직진을 돌려서 거절했다.
이에 지안은 "네가 말하고 싶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거다. 궁금해서 온 거다. 아무튼 오늘 데이트를 다녀와 왜 마음이 불편할까 생각하니까 문득문득 네 생각이 났다. 그러면 희영이랑 얘기해 친구여서 편한 건지, 이성적 감정이 있어 편한건지 확인해보자 싶어 대화하자고 한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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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희영이 지안의 돌발 직진을 돌려서 거절했다.
10월 3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8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의 4일 차 밤 지안의 돌발 행동으로부터 시작된 창현, 지안, 희영, 진영의 사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지안은 내내 노리던 희영과의 1대1 대화를 드디어 성사시켰다. 카라반에 들어간 지안은 "내가 왜 얘기하자고 했냐면 넌 뜬금없을 수 있는데 너랑 뭘 해보겠다는 게 아니라 너도 어제 비슷한 생각으로 나한테 왔잖나. 난 네가 좀 편하다. 편하고 장난치기도 편하고 그래서 너도 어제 그걸 확인하과 싶었던 것 아니냐. 왜 편한지"라고 운을 뗐다.
희영은 "아니 말했잖아. 너랑 방글이는 느낌이 편한"이라며 에둘러 마음을 밝혔지만 지안은 "너의 생각을 잘 모르겠다. 너도 네 마음이 있는 거잖나. 근데 왜 확답을 안 짓냐. 네 리스트에 몇 명이 있냐"고 캐물었다.
희영은 대답을 피했다. 이에 지안은 "네가 말하고 싶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거다. 궁금해서 온 거다. 아무튼 오늘 데이트를 다녀와 왜 마음이 불편할까 생각하니까 문득문득 네 생각이 났다. 그러면 희영이랑 얘기해 친구여서 편한 건지, 이성적 감정이 있어 편한건지 확인해보자 싶어 대화하자고 한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희영이 "그걸 대화하면 아냐"고 묻자 지안은 "알겠는데 지금"이라고 답했다. 희영은 이에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라고 확인했고 지안의 "아니"라는 답에 "안 뛰면 이성이 아니고 뛰면 이성인 거 아니냐. 그러면 친구인 거지"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오 돌려서 이야기 잘 하네"라며 간접적으로 지안과 선을 긋는 희영의 화술에 감탄했다. 희영은 어떻게든 자신의 관심 상대를 알아내려는 지안에게 "내일 거의 마지막이잖나. 내일 되면 알겠지"라고 답했다.
은지원은 "희영 입장에서 정확히 '네가 아니다'라고 말만 안 했지 '심장 뛰어? 안 뛰면 친구지'라고 돌려서 거절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편해서 생각났다'는 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유세윤에게 "'너 맘에 드는데'라고 직접적으로 말 못하니까 돌려서 얘기한 듯"이라고 지안의 속내를 추측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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