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PCE 2.1% 상승…43개월래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무부는 31일(현지시간) 지난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와 일치하고 전달(2.3%)보다도 0.2%포인트 둔화한 수준이다.
9월 PCE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PCE는 지난 9월 전년 대비 2.7% 상승해 전월과 같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31일(현지시간) 지난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와 일치하고 전달(2.3%)보다도 0.2%포인트 둔화한 수준이다. 아울러 2021년 3월 이후 3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PCE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가지표다. 연준은 물가를 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이에 근접한 셈이다.
9월 PCE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 역시 전망치와 부합했다. 다만 전달(0.1%)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PCE는 지난 9월 전년 대비 2.7% 상승해 전월과 같았다. 9월 근원PCE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월(0.2%)보다 소폭 올랐다.
9월 PCE가 대체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게 나오자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01% 상승한 4.28%에서 거래됐다. 아울러 물가가 연준의 목표에 근접함에 따라 11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졌다. 이날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96.4%로 유력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1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망치(23만3000건)와 전주(22만7000건)보다 낮은 수치다.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故 강수연 있는 곳에 함께한 ‘일용엄니’...50년 전통 ‘여기’서 영면 - 매일경제
- “극적 화해한 거야”…中쇼핑몰서 포착된 다정한 방시혁 민희진, 알고보니 - 매일경제
- “816억 사기치고 해외로 도망치더니”…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女의 정체 - 매일경제
- [단독] “‘알리’ 어쩐지 싸다 했네”…23만원짜리 전기자전거 주문했더니 장난감 배송 - 매일
- 태국 여성들과 성행위 실시간 생방송…한국인 남성 유튜버, 징역형 - 매일경제
- ‘尹 녹취 파장에’ 홍준표 “꼭 탄핵전야 데자뷔…박근혜도 그래서 간 거다” - 매일경제
- “아들아 옆집은 벌써 깔았단다”…후끈후끈 이 가전, 더 똑똑해졌네 - 매일경제
- ‘179억 빚 파산한’ 심형래, 14년 만에 ‘개콘’ 나와…김영희와 호흡 - 매일경제
- 괴한 8명, 남편과 걷고있던 신부 집단성폭행…인도 또 ‘발칵’ - 매일경제
- “쿠바전부터 선발로 나갈 것”…KIA V12 견인한 김도영, 류중일호 화력 책임질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