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중 “법관 출신 주제에” 김우영 민주당 의원, 당직에서 사퇴

홍인석 기자 2024. 10. 3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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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중 법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직에서 사퇴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순간적인 감정으로 인해 당과 대표에게 큰 누를 끼쳤다"며 "일선의 고된 법정에서 법의 양심에 충실하신 모든 법관께도 사죄드린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정감사 중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게 "법관 출신 주제에"라고 말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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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1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뉴스1

국정감사 중 법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직에서 사퇴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순간적인 감정으로 인해 당과 대표에게 큰 누를 끼쳤다”며 “일선의 고된 법정에서 법의 양심에 충실하신 모든 법관께도 사죄드린다”고 했다.

다만 김 의원은 “수많은 공직자를 봐왔지만, 김태규 직무대행같이 거칠고 위협적인 언사를 일삼는 자를 본 적이 없었다”며 “이번 국감 때 김 직무대행의 ‘XX 사람 다 다 죽이네. 죽여XX’ 발언을 듣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정감사 중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게 “법관 출신 주제에”라고 말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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