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상 악재 속에서도 팀워크로 극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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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을 맞이한 대한항공이 부상이라는 큰 악재에 직면했다.
5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목표로 하는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밝혔다.
부상자 속출로 인해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승(2패)만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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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카이넨 감독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김규민, 이준이 모두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며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지만, 우리만의 배구 스타일과 팀워크, 정신력으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팀의 주포인 요스바니는 지난 2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 중 어깨에 통증을 느껴 현재 재활 중이며, 감독은 "요스바니는 휴식을 취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희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9월 컵대회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활약했던 날개 공격수 임재영이 11월 7일에 전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임재영은 전역 후 바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다. 이미 팀 훈련도 함께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점프에 부담을 느껴 리베로로 출전하고 있는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도 곧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감독은 "오늘은 정지석이 리베로로 출전하지만, 곧 공격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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