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숨겨진 1년…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 진실과 눈물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10. 3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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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소희의 어머니는 최근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수차례 벌금을 받은 전력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한소희로서도 또 한 번 과거의 상처를 꺼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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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생년월일부터 새롭게 드러난 사실들까지, 그녀의 과거 속 숨겨진 이야기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한소희는 1994년생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실제로는 1993년생이다. 단순한 나이 차이로 보기에는 그녀의 과거가 너무나 복잡하고도 아픈 사연을 품고 있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어머니가 수배되어 학업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며 “갑작스럽게 울산으로 이주해 1년 동안 집에 머물렀고, 어머니의 구속 후 다시 원주로 돌아와 재입학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한 해 차이로 알려진 이 나이 변경 이면에는 어머니의 사기 혐의라는 고통스러운 가족사가 존재하고 있었다.

배우 한소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사진=천정환 기자
특히 한소희의 어머니는 최근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한소희 어머니는 2021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울산과 원주 등지에서 여러 개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수차례 벌금을 받은 전력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한소희로서도 또 한 번 과거의 상처를 꺼내야만 했다.

사실 한소희는 2020년 이미 어머니의 빚투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그녀는 “20살 이후 어머니의 빚을 알게 됐고, 그 후로도 데뷔 전까지 할 수 있는 한 갚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할머니와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며 천륜을 지키고자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빌려 금전을 유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더욱 힘든 상황에 놓였다고 고백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이미 “한소희는 관련이 없다”고 판결을 내렸다. 그녀는 자신과 무관한 사건들로 인해 상처받으면서도 팬들에게 솔직하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연예계 화려함 뒤에 숨겨진 그녀의 진실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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