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PCE 인플레 2.1%로 43개월 래 최저…근원치는 2.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9월 한 달 동안 개인과 가계의 소비지출 총액이 전달보다 0.5% 증가했다고 31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개인소비지출(PCE) 규모가 이 만큼 증가했다는 것으로 PCE는 미국 GDP(국민총생산)의 70%를 차지하는 핵심요소다.
미국 경제가 3분기에 연율 환산 2.8% 성장했으나 오늘 9월 소비 규모가 0.5% 증가하고 관련 물가지수 근원치 인플레가 2.7%로 변동이 없는 점은 인플레 잠재력을 말해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9월 한 달 동안 개인과 가계의 소비지출 총액이 전달보다 0.5% 증가했다고 31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개인소비지출(PCE) 규모가 이 만큼 증가했다는 것으로 PCE는 미국 GDP(국민총생산)의 70%를 차지하는 핵심요소다.
전달인 8월의 월간 증가률은 0.3%였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통계에서 연율환산 2.8%의 분기 성장률 중 민간 총소비인 PCE가 3.7% 증가하면서 성장 기여분이 2.8% 중 무려 2.46%를 차지했다.
PCE 통계는 규모에 이어 관련 물가지수의 연간 변동률 즉 PCE 인플레가 주목된다. 이날 상무부 발표에서 PCE물가지수는 9월에 월간으로 0.2% 상승했으며 12개월 누적의 연 상승률(인플레)은 2.1%였다.
이 종합치 인플레 2.1%는 43개월 전인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다. 전달 8월은 2.3%였다.
종합치에서 변동성의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치 통계에서는 월간 0.3% 상승에 연간 2.7% 상승이 기록되었다.
이 근원치 인플레 2.7%는 8월과 같았다. 근원치는 미 연준이 인플레 지표로 삼고 있으며 목표는 2%이다.
근원치 2.7%는 전월에서 낮아지지 않았으나 종합치처럼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다.
연준은 11차례 인상하고 8차례 연속 동결해오던 기준금리를 지난 9월 4년 만에 처음으로 인하했다. 0.50% 포인트의 빅컷 인하로 기준금리 타깃 범위가 4.75~5.0%가 되었다.
대선 직후 11월 초 정책 회동에서 연준이 0.25% 포인트로 연속 인하한다는 전망이 강하다.
미국 경제가 3분기에 연율 환산 2.8% 성장했으나 오늘 9월 소비 규모가 0.5% 증가하고 관련 물가지수 근원치 인플레가 2.7%로 변동이 없는 점은 인플레 잠재력을 말해준다.
특히 내일 1일 발표될 10월의 사업체 월간일자리 순증 규모가 올 평균치의 60% 정도인 12만 개로 감소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고용시장 악화를 말해주는 것으로 사업체들의 고용비용 절감을 위한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가 시의적절해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대부업자와 사채업자는 뭐가 다른가요[금알못]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