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멧돼지 출현 신고 잇따라…대전 상황종료·당진 엽사투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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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전과 충남에 멧돼지 출현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소방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이날 오후 6시 44분께 대전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하천변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차량 2대, 구조대원 10명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2시간이 지나도록 멧돼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오후 7시 37분께 충남 당진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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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31일 대전과 충남에 멧돼지 출현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소방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이날 오후 6시 44분께 대전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하천변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차량 2대, 구조대원 10명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2시간이 지나도록 멧돼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멧돼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상황을 종료했다"며 "다행히 관련 주민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7시 37분께 충남 당진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열화상 카메라를 갖춘 드론을 투입해 4마리가 돌아다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현장에는 엽사가 투입돼 멧돼지를 수색 중이다.
당진에서도 관련 주민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각 지자체는 재난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멧돼지 출현 사실을 알리며 인근 지역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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