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 “2쿼터 라인업이 잘 버텼다” … 김승기 소노 감독,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컸다”
손동환 2024. 10. 3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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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라인업이 잘 버텼다" (송영진 KT 감독)"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컸다" (김승기 소노 감독)수원 KT는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9-61로 꺾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외국 선수들이 초반부터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그러나 2쿼터에 투입된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스타팅 라인업 대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 이정현을 막는 전략 역시 성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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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라인업이 잘 버텼다” (송영진 KT 감독)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컸다” (김승기 소노 감독)
수원 KT는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9-61로 꺾었다.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난 KT는 3승 2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소노의 전승 행진을 깨버렸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오래 버티지 못했다. 경기 시작 2분 17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기 때문. 송영진 KT 감독의 외국 선수 가용 계획이 어긋났다. 허훈(180cm, G)의 부담감도 커졌다.
그러나 KT는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해먼즈의 공백을 없앴다. 1쿼터 한때 10-16까지 밀렸지만, 20-16으로 이를 상쇄했다. 그렇지만 소노의 공격 밸런스를 감당하지 못했다. 하락세와 봉착한 KT는 2쿼터 종료 4분 2초 전에는 23-33으로 밀렸다. 게다가 허훈이 2쿼터 시작 4분 19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했다. KT의 위기가 더 크게 다가온 이유.
하지만 KT는 또 한 번 분위기를 회복했다. 37-37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3쿼터 시작 6분 넘게 3점만 허용했다. 그리고 적시적소에 득점. 3쿼터 한때 46-40까지 앞섰다.
그렇지만 KT는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그리고 소노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49-51로 좋은 분위기를 놓쳤다. 하지만 허훈이 4쿼터 시작 5분 동안 7점. KT는 60-54로 치고 나갔다. 6점 차로 앞선 KT는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외국 선수들이 초반부터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그러나 2쿼터에 투입된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스타팅 라인업 대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 이정현을 막는 전략 역시 성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해먼즈가 그래도 2쿼터부터 팀 수비를 하려고 했다. 동료들도 해먼즈를 도와줬다. 그랬기 때문에, 우리가 앨런 윌리엄스의 후반 득점력을 떨어뜨릴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컸다” (김승기 소노 감독)
수원 KT는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9-61로 꺾었다.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난 KT는 3승 2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소노의 전승 행진을 깨버렸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오래 버티지 못했다. 경기 시작 2분 17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기 때문. 송영진 KT 감독의 외국 선수 가용 계획이 어긋났다. 허훈(180cm, G)의 부담감도 커졌다.
그러나 KT는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해먼즈의 공백을 없앴다. 1쿼터 한때 10-16까지 밀렸지만, 20-16으로 이를 상쇄했다. 그렇지만 소노의 공격 밸런스를 감당하지 못했다. 하락세와 봉착한 KT는 2쿼터 종료 4분 2초 전에는 23-33으로 밀렸다. 게다가 허훈이 2쿼터 시작 4분 19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했다. KT의 위기가 더 크게 다가온 이유.
하지만 KT는 또 한 번 분위기를 회복했다. 37-37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3쿼터 시작 6분 넘게 3점만 허용했다. 그리고 적시적소에 득점. 3쿼터 한때 46-40까지 앞섰다.
그렇지만 KT는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그리고 소노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49-51로 좋은 분위기를 놓쳤다. 하지만 허훈이 4쿼터 시작 5분 동안 7점. KT는 60-54로 치고 나갔다. 6점 차로 앞선 KT는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외국 선수들이 초반부터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그러나 2쿼터에 투입된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스타팅 라인업 대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 이정현을 막는 전략 역시 성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해먼즈가 그래도 2쿼터부터 팀 수비를 하려고 했다. 동료들도 해먼즈를 도와줬다. 그랬기 때문에, 우리가 앨런 윌리엄스의 후반 득점력을 떨어뜨릴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는 ‘창단 첫 5연승’과 ‘창단 첫 개막 5연승’ 모두 실패했다. 현재 전적은 4승 1패.
김진유(190cm, G)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진유의 임무는 ‘허훈 수비’. 김진유는 허훈을 미친 듯이 따라다녔다. 허훈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기는 했지만, 허훈의 체력을 최대한 빼놓았다.
앨런 윌리엄스(200cm, C)가 골밑을 지배했다. 그렇지만 외곽 자원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소노는 16-20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정현(187cm, G)과 이재도가 경기 조립과 패스, 득점 등을 고루 해줬고, 소노는 2쿼터 종료 4분 2초 전 33-2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동점(37-37)으로 하프 타임을 맞아야 했다.
3쿼터 시작 5분 넘게 3점 밖에 넣지 못했다. 3쿼터 한때 40-46까지 밀렸다. 그러나 김민욱이 3점 3개를 연달아 작렬했고, 김진유가 역전 레이업(51-49)을 성공했다. 소노는 기분 좋게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4쿼터를 10-20으로 종료. 역전패로 5번째 경기를 마쳤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컸다. 끝까지 싸워줬지만, 안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이)재도와 (이)정현이도 시키지 않은 행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이제 5경기 했다. 잘 추슬러야 한다. 또, KT의 수비가 워낙 강하다. 특히, 우리는 문정현을 커버하기 어려웠다. 우리가 더 강해지려면, 그 포지션(포워드)을 더 보강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김승기 소노 감독
김진유(190cm, G)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진유의 임무는 ‘허훈 수비’. 김진유는 허훈을 미친 듯이 따라다녔다. 허훈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기는 했지만, 허훈의 체력을 최대한 빼놓았다.
앨런 윌리엄스(200cm, C)가 골밑을 지배했다. 그렇지만 외곽 자원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소노는 16-20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정현(187cm, G)과 이재도가 경기 조립과 패스, 득점 등을 고루 해줬고, 소노는 2쿼터 종료 4분 2초 전 33-2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동점(37-37)으로 하프 타임을 맞아야 했다.
3쿼터 시작 5분 넘게 3점 밖에 넣지 못했다. 3쿼터 한때 40-46까지 밀렸다. 그러나 김민욱이 3점 3개를 연달아 작렬했고, 김진유가 역전 레이업(51-49)을 성공했다. 소노는 기분 좋게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4쿼터를 10-20으로 종료. 역전패로 5번째 경기를 마쳤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컸다. 끝까지 싸워줬지만, 안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이)재도와 (이)정현이도 시키지 않은 행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이제 5경기 했다. 잘 추슬러야 한다. 또, KT의 수비가 워낙 강하다. 특히, 우리는 문정현을 커버하기 어려웠다. 우리가 더 강해지려면, 그 포지션(포워드)을 더 보강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김승기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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