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1994년생 아닌 1993년생 뒤늦게 밝혀진 사연
황소영 2024. 10. 31. 21:20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갈 시기 어머니의 수배로 울산에 강제로 가게 됐다.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소희의 어머니 신 모 씨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바지사장'을 앞세워 울산과 원주 등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다.
한소희는 이미 두 차례나 어머니와 관련한 구설에 오르내린 바 있다. 2020년 모친이 곗돈을 들고 잠적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당시 한소희는 "5살쯤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라며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됐다.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는 입장을 전했다.
2022년에도 '빚투'가 터져 나왔다. 모친이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 통장을 사용한 것. 당시 한소희 측은 민사 재판에서 일련의 사건들이 한소희와 무관한 일이라는 판결이 나왔다면서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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