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아래로 휴대폰을…탈의실서 몰카 찍은 도쿄 유니클로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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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손님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점장이 체포됐다.
31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도쿄 도시마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30대 점장 A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매장 탈의실 커튼 아래로 스마트폰을 넣는 등 수법으로 중학교 3학년 여학생 등 9명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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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손님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점장이 체포됐다.
31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도쿄 도시마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30대 점장 A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매장 탈의실 커튼 아래로 스마트폰을 넣는 등 수법으로 중학교 3학년 여학생 등 9명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에 "속옷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핸드폰엔 유니클로 탈의실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44개가 발견됐다.
A씨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8월 23일 JR야마노테선 열차에서 한 고등학교 여학생의 치마를 몰래 촬영하려 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유니클로 측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방범 카메라 등 매장 설비 점검과 철저한 직원 교육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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