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서울서남부농협으로 새간판 달고 100년 새미래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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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농협이 서울서남부농협(조합장 박준식)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
서울서남부농협은 10월31일 본점 대강당에서 공식적으로 명칭변경을 대내외에 알리는 '미래100년 새출발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농업계와 지역 유력 인사가 대거 모여 서울서남부농협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간판을 새롭게 단 서울서남부농협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영등포·구로·동작·금천·관악 4개구를 아우르는 광역 지역농협으로서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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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농협이 서울서남부농협(조합장 박준식)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
서울서남부농협은 10월31일 본점 대강당에서 공식적으로 명칭변경을 대내외에 알리는 ‘미래100년 새출발 선포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우리쌀 팔아주기 및 전국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같이 열었다.
행사에는 농업계와 지역 유력 인사가 대거 모여 서울서남부농협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 박영훈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김상수 서울농협본부장이 참석자 명단에 올랐다. 조덕현 농협중앙회 이사(동천안농협 조합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 조원민 서울시조합운영협의회장(서서울농협 〃), 이종호 농민신문사 이사(서울 영동농협 〃)를 포함해 전국 지역농협 임직원 60여명도 참석했다.
이밖에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관악을), 박민규〃 〃(관악갑) 최기상 〃 〃(금천), 유성훈 금천구청장, 전용석 농민신문사 전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2년 문을 연 기존 관악농협은 영등포구 47개동을 관할하며 서울에서 농산물유통을 선도해왔다. 간판을 새롭게 단 서울서남부농협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영등포·구로·동작·금천·관악 4개구를 아우르는 광역 지역농협으로서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된다.
서울서남부농협은 같은 날 금천구 독산동 951번지에 신축건물 준공을 알렸다. 총대지면적 826㎡ (250평)에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높이로 새로 지은 건물은 금융사업 거점으로, 기존 본점은 농산물 유통 거점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서남부농협은 농촌농협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새출발 선포식에서 자매결연·직거래해온 41개 농협에 각 3억원씩 모두 123억원의 출하선급금을, 직거래 우수 4개조합에 각 5000만원의 농기계자금을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서남부농협의 농촌농협 지원은 역사가 깊다. 전국 최초로 2001년 32개 농협에 22억4000만원의 출하선급금을 건넨 것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925곳에 2061억4000만원의 자금을 전달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우리 국민 생명의 젖줄인 쌀산업을 지키고, 마음의 고향인 농촌을 살리려면 도시농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농민과 도시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서울 서남부 금융·유통 중심 농협으로서 임직원·조합원과 힘을 합쳐 100년의 새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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